살면서 한 번쯤 탈색해 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탈색 후 어떻게 관리하는지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탈색 머리는 정말 아기 다루듯 대해야지 안 그러면 쉽게 색이 빠지고 머리가 끊어진답니다.
심하면 새로 자라난 뿌리 블리치를 하지 못해 다시 어둡게 덮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탈색 머리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탈색 머리 관리하는 방법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색 머리 관리하는 가장 좋은 다섯가지 방법>
1. 트리트먼트 주기적으로 해주기
사람이 하루에 한 번씩 멀티 비타민을 먹는 것처럼 머리도 주기적으로 트리트먼트를 해주어야 합니다. 간혹 컨디셔너(린스)와 트리트먼트를 같은 제품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컨디셔너는 모발 표면에 막을 씌워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고 트리트먼트는 모발 속에 비어있는 부분에 간 충 물질을 채워주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미용실에서 트리트먼트를 받을 경우 1~2주는 모발이 찰랑거리는데 그 이유가 손상으로 인해 모발 속에 비어져있는 부분을 잘 채워주어서입니다.
트리트먼트 종류에 따라 데일리로 사용 가능한 제품들이 있고 일주일에 한두 번 해주어도 되는 제품들이 있는데 탈색 모발의 경우 요즘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올라 플렉스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
샴푸, 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리브인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등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어서 모발의 손상도 이에 따라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답니다.
2. 열기구 사용 전 열 보호 제품 사용하기
탈색을 하게 되면 모발 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 층이 파괴된답니다. 예를 들어 요리 중 손을 데었는데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쓰라리고 아플 것 같죠?
모발이 지금 그런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 보호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모발을 말리면 모발 손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심하면 모발 끝 쪽이 세 네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끊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열로 인해 색 빠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샴푸 후 모발을 말리기 전후 스타일링 하기 전 한 번씩 발라주는 게 좋답니다.
예전에 애쉬 블론드 색상이 너무 이뻐서 약 40만 원 정도 내고 탈색한 적 있었는데 스타일링 한다고 고데기 온도 180도로 두고 스타일링했다가 고데기가 닿은 부분마다 색이 빠졌던 적이 있었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열 보호 제품 바르지 않았다가 큰 교훈 얻고 난 뒤로 이제는 항상 샴푸 후 드라이하기 전, 스타일링 하기 전에 꼭 발라준답니다.
열 보호 제품은 크림, 오일 등 다양하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요즘 애용하고 있는 제품은 로레알에서 나온 미스틱 오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3. 손상모 / 탈색모 전용 샴푸 이용하기
탈색 후 일반 샴푸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빨리 샴푸부터 바꾸시기 바랍니다. 손상모 전용 샴푸를 사용해도 탈색 머리는 조금씩 엉키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 샴푸를 사용할 경우 심하면 미용실에서 엉킨 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렴한 샴푸의 경우 샴푸 안에 실리콘이 많이 들어있어 다음번 탈색 시술을 할 때 문제를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세정력이 쌘 제품들의 경우 모발 속의 색상을 빼내어 색 유지력을 짧게 만듭니다.
손상모 / 탈색모 전용 샴푸는 모발에 PH 지수를 맞춰주어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일상 대미지를 줄여주고 색을 덜 빠지게 해 주어 비싸게 주고 한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애용하는 샴푸는 로레알 비타 미노 샴푸, 케라스타즈 방 크로마 제품이랍니다.
4. 엉킨 머리 억지로 빗질 하지 않기
모발이 엉킨 상태에서 빗질을 하게 되면 모발이 쉽게 늘어나 끊어지기 쉽습니다. 탈색 모는 아기 다루듯 대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생길 수 있는 마찰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모발은 물에 젖으면 늘어나는 성질이 있는데 이때 빗질을 세게 하면 두두둑 소리가 나면서 머리가 쉽게 끊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끊어지다 보면 탈색된 부분과 새로 자라난 머리 경계선 쪽에 잔머리가 많이 보여 지저분해 보인답니다.
긴 머리의 경우 컨디셔너 혹은 트리트먼트를 모발 끝 쪽에 발라주고 난 후 샴푸를 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 후 엉킨 부분이 있다면 트리트먼트를 발라 조심스럽게 빗질하여 엉킨 부분을 풀어줍니다.
5. 머리 말릴 때 찬바람으로 말리기
위의 3번과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계속 말리게 되면 모발 손상도가 가속화된답니다. 가끔 롤 드라이한다고 앞머리 열 많이 주다가 끊어지는 경우도 많답니다.
뜨거운 바람, 찬바람을 번갈아 가며 말리고 정말 시간이 없는 분들은 우선 머리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난 후 마무리는 찬바람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해 세안할 경우 모공이 열리는 것처럼 모발도 비슷하답니다. 찬물을 이용해 모공을 닫아주는 것처럼 모발도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열을 식혀줍니다. 찬바람을 사용해서 열을 빼내 주면 모발 결이 정리되어 더 매끄럽게 느껴진답니다.
오늘은 탈색 모발 관리하는 방법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조금 귀찮지만 위의 사항들만 지켜주어도 미용실에서 관리받은 것처럼 건강해 보인답니다.
'뷰티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색 머리 손질 / 스타일링 시 주의해야 할 점 5가지 (0) | 2022.08.15 |
---|---|
드라이 샴푸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 점 5 가지 (0) | 2020.10.05 |
보색샴푸는 건조한 머리에 사용해야 하나요 ? (0) | 2020.10.04 |
두피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 하나요 ? 제품 추천 3개 (0) | 2020.10.03 |
해외에서 사랑받는 보색 트리트먼트, 보색 샴푸 Top 3 (0) | 2020.10.02 |
댓글